란슨여행 #4. 이탈리아 베네치아 문*사진*영상_친절한 유박사

안녕하세요? 떠나고 싶은 친절한 유 박사입니다.방구석에서 떠나는 랜선 여행 네 번째 이야기입니다. 다음번에는 제가 좋아하는 이탈리아의 베니스에 가보겠습니다.”2009년, 5년 이상 다니던 회사를 갑자기 그만두고 두 달 안에 취직하겠다며 두 달 동안 열심히 놀기로 했습니다.이왕이면 좀 멀리 가 보고 싶어서 유럽행을 택했거든요. 너무 갑작스럽게 떠나게 된데다 여자 혼자서는 안 된다며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패키지에 가게 되었어요. 그래도 이때 같이 있던 동료들, 인솔자 분들이 너무 좋았고 룸메이트였던 한 살 어린 남동생으로부터 아주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람들처럼 12일을 함께 했습니다. 그때 처음 다녀온 이탈리아 베니스는 너무 짧은 일정으로 다녀왔기 때문에 언젠가 다시 가고 싶다. 저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2017년에 N여행사에서 모집한 유럽여행원정대에 뽑혀서 아주 다양한 소문을 퍼뜨려서 이탈리아로 떠났습니다.두 번째 방문이었던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혼자 골목길을 걷기도 하고 미슐랭에 등록된 식당도 예약하기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다니고, 아이유의 뮤직비디오도 나오고, 더 유명한 브라노까지 가서 베네치아의 매력에 푹 빠졌죠.​

이탈리아가 곧 EU 국가를 대상으로 국경을 개방한다지만 다시 전 세계인이 자유롭게 찾을 날이 오기를 바라며 베니스로 랜슨 여행을 떠나보겠다고 한다.#이탈리아 #베니스 #이탈리아여행 #베니스 #유럽여행 #런슨여행 #오자시키여행 #추억 #여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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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탈리아를 방문한 지 10여 년이 지난 그 시간, 패키지 일정 중 주어진 자유시간 속에서 뜻 맞는 사람들과 함께 수십 분의 대기시간을 기다리며 등반해 본 산마르코 광장 대종루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이 당시 함께 있던 동료 한 명이 우리보다 먼저 대종루에 오른 적이 있다며 꼭 가봐야 한다고 하기에 자유시간에 무엇을 할지 생각하면서 올라가 보았습니다. 이때안올라가고내가몇년이넘어서다시갔을때가려고했다면아마이모습은못봤을거에요. 제가 되찾았을 때는 대종루가 공사 중이어서 문을 닫은 상태였습니다.역시 여행도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는데, 짧은 자유시간 속에서 다른 것을 모두 포기하고 대종루에 간 것은 정말 잘한 일이다. 베니스가 굉장히 아름다운 곳이라는 걸 검증해버렸기 때문이죠. 긴 시간을 기다려도 꼭 가볼 것을 권하고 싶은 산마르코 광장의 대종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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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골목 물길을 따라 음악과 함께 유유자적하게 돌아다니는 것은 매우 낭만적입니다. 그게 곤돌라를 타고 있다면요.두 번째 방문했을 때는 혼자 곤돌라를 타보고 싶어서 미리 한국에서 예약을 하고 탑승했는데요, 한국사람이많이이용하는곳이아니라서그런지외국사람과함께다니니까굉장히여행을와있구나하는느낌이들었습니다. 지나가는 곤돌라에서 울리는 노래의 선율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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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는 아름답지만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해요. 꼭 본섬이 아니라도 근처에 숙박을 해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저녁 해질 무렵, 오후마다 다르게 보이는 산마르코 광장은 베네치아와 사랑에 빠지기 충분하니까요.특히 해가 질 때 황금빛 성당과 대종루는 러블리함을 느낄 수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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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이 채 되지 않았던 베니스 추억의 정점을 찍은 것은 수상버스를 타고 산조르주 마조레 성당으로 건너갔을 때였다고 한다.두 번째 베니스 여행 때 제 위시리스트 중 하나였던 곳이 바로 여기야! 산조르주 마조레 성당이었거든요. 전망대에 오르면 베네치아 본섬의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해질녘에 오르면 더욱 낭만적인 베네치아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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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에 가면 스쳐지나갔을 리얼트다리는 선셋을 기다리며 맥주와 와인을 한 병씩 들고 있는 많은 관광객들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관광객이 덜 깬 새벽에 리얼트다리를 산책하는 것이 가장 좋았고, 비린내가 나는 곳을 따라 걷다 보면 수산시장의 모습도 보여 활기찬 베네치아의 오전 늦게 느껴졌다고 한다.물론 어둠이 깔린 채 가게마다 들어오는 조명으로 물든 베네치아를 바라볼 수 있는 오전에 리얼트교에 서는 것도 좋지만요. 소매치기에는 특히 조심해야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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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에 숙박하면 여유롭게 수상 버스에 노선마다 직접 탑승하는 것도 즐겁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다가 마음에 드는 곳이 생기면, 하차해서 골목을 따라 걸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카데미아 브릿지가 있는 분들에게는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디저트 가게와 레스토랑이 있는데 아쉽게도 이때는 리뉴얼 중이어서 가지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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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에게는 특별한 것이지만, 베니스인에게는 생활하는 곤돌라가 지나가는 모습도 많이 보입니다. 저는 우연히 영구차량을 닮은 곤돌라가 지나가는 것을 보았는데 베니스와 곤돌라는 뗄래야 뗄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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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에서의 일정에 여유가 있거나 재방문할 경우엔 리도나 브라노섬도 많이 갑니다. 저는 둘 다 가지 못하고 한쪽만 선택해야 했던 일정이어서 브라노섬에 갔는데요. 이곳은 아이유 뮤직비디오 촬영지여서 한국인들에게 아주 친숙한 곳입니다.여름철과 달리 활발하게 영업하던 상가도 문을 닫았지만 배에서 내리자마자 사 먹었던 베네치아 명물 튀김부터 에스프레소 한 잔의 여유까지 즐길 수 있는 분위기의 브라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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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많지 않아서 사진은 포기하고 배경만 찍다가 눈이 마주친 한국인과 사진을 찍었던 추억도 있습니다.역시 사진은 한국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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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베네치아 여행을 마지막으로 베네치아로 일주일 이상 여행가는 것이 제 여행 목록 중 하나였어요.당장은 어렵지만, 곧 그 날이 오기를 바라며 란손 여행 이탈리아 베네치아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