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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군과 Y양은 열애 중 13-네, 대다수 아이돌을 모은 자리! 미니 체육대회가 됩니다. 이번에는 솔로 아이돌 분들도 참여해 주셨어요! 솔로 분들은 출전하기로 한 종목만 나오면 됩니다! 무대의상이 아닌 트레이닝복은 지극히 오랜만이었다고 한다. 이런 편안함.. 언제 또 누릴까 했을 때. 네! 여자 아이돌 분들이 투표를 해주셨는데 릴레이 결승점 앞에서 기다리길 바래요. 남자 아이돌 1위 방탄소년단 지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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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눈을 가늘게 뜬 박지민의 얼굴. 묘한 감정이 북받쳐 올랐어요. 사실 저도 제 투표를 했어요. 당연히 나도 박지민을 뽑았는데 여자애가 골랐다. 여자아이돌이 뽑았다고… 네! 그다음 남자 아이돌 분들이 투표했어요! 골에서 기다려줬으면 하는 여자 아이돌 1위 여주입니다!! 좋아, 뾰로통하자. 사회자의 말이 나오자마자 내게 돌아온 카메라의 초점. 화면을 보고 나서 환하게 웃어 보이는 접니다. 그리고 한 화면에 투샷이 떴다 나랑 박지민. 박지민은 뭐가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는지 똥먹은 얼굴로 저를 쳐다보고 있었어요. 그 표정은 그대로 화면에 나와 버렸지만 저는 당황한 듯 눈을 크게 뜨고 있었습니다. 다음 경기를 안내해줄게라며 시선을 돌린 카메라에 박지민 쪽으로 고개를 돌려 표정을 지었습니다. 내가 1등 하는 게 마음에 안 드니? 진짜라고 하면 박지민이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나왔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에 출연하면 안 되는 거 너무 쓸쓸해요.. 이런 곳은 아이돌 그룹만 출연시키는데. 이번에는 좀 달라진 것 같아서 저 말고 솔로 아이돌 가수도 몇 명이나 보였어요. 그 솔로 아이돌 가수끼리 친해 보였지만 저는 거기 끼지 못했어요. 낯가림이 심했고 저와 친해지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렸습니다. 연예계에 친한 사람들이 특히… 방탄소년단 말고는 없었어요. 팩트는 제가 다른 아이돌 그룹과 친해질 생각조차 없었는데요. 그래도 좋았던 것은 방탄소년단 바로 옆자리가 내 자리였다는 점. 출연진은 모두 앉아 있는 상태에서 경기에 나가는 사람만 불러 무대와 유사한 가운데 경기를 치르는 형식이었습니다. 한 경기를 하면 시선 집중하는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내가 나서게 된 종목은 닭싸움, 팔씨름, 그리고 달리기까지. 너무 많은 종목에 나가는 것 같아서 보검오빠에게 투정을 부린 저였어요. 그러나 돌아오는 보검 형의 말은 운동 잘하는 나를 탓하라며 고개를 저을 뿐이었다. 저는 사실 운동을 좀 했어요. 옛날부터 운동에 소질이 있다고 자주 말씀하셨어요. 육상도 많이 나왔고… 그런 일을 지금 하고 싶지 않은데.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민이가 나 오늘 열심히 하지 말라고 했어. 괜히 저 혼자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들었습니다. -네,첫경기는여자부문팔씨름입니다! 갑자기 몸에 힘이 들어갔어요. 이거 뭐라고 해야 되지? 지면 자존심이 상한다고나 할까? 첫 번째 프로그램은 레드벨벳 예리, 여주입니다. 자기이름이부르자갑자기뛰는심장에몸을둘줄몰랐습니다. 앞으로 나오며 퇴장했는지 옆에 앉아 있던 오빠들이 바라보고 웃어 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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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을조심한다.손 조심해. 그만 좀 해. 나에게만 들리도록 속삭인 수준에서 얘기한 박지민. 그리고 묘하게 미간을 찡그리고 순식간에 아이컨택을 하는 심장을 잡았습니다. 긴장되는 순간이었어요. 나도 자존심이 있어. 오랜만에 힘을 좀 써도 안되니? 트레이닝복 소매를 걷어 자리에 도착했다. 자신에게 향한 시선으로 압박을 느꼈지만, 손을 넣고 자세를 취했어요. 시작! 테이블에 세게 잡고 온 힘을 다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힘이 센 상대에게 이를 악물고 힘을 준 것일까. 여주 승! 가볍게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물론 예선에서도 드러났지만 감출 수 없는 기쁨에 카메라를 보고 미소지어 보였습니다. 굉장히 기뻤다고나 할까. 솔직히 말해서 난 이런 사소한 게임을 어디서 다시 해보지? – 와~ – 여주는 뭐야? -응? -여주언니는엄청나게힘썼는데자리돌아가자마자옆에앉아있던호석이형이랑정국이놀리기시작했대요. 나는 입가를 올리고 웃더니 바로 그 자리에 앉아 뻐근한 손목을 돌렸습니다. 오랜만에 준 힘을 줘서 그런가. 그걸 본 박지민은 한숨을 쉬며 앞에 앉았던 사람에게 가려 보이지 않는 공간에 자기 손을 조심스럽게 가져가 주물럭거리기 시작했답니다. 나는 깜짝 놀라 얼른 손을 떼자 괜찮다는 듯이 다시 가져와서 그 손을 밀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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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뭐해?그때 제 손을 잡고 있던 박지민을 목격한 전정국이 미소를 지으며 양쪽으로 흔들었습니다. 저도 당신과 같은 마음입니다. 금방 울상을 짓기 때문에 전정국은 저도 고생이 많다고 박지민을 한심하게 바라보았습니다. – 근데 지민 씨- 응? – 언니가 이긴 거 보고 되게 좋아했어요. – 나중에는 정국이 말에 웃음을 띄운 제가 고개를 돌려 박지민을 바라봤어요. 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기길 바랬니…? 웃던 내 박지민은 민망하다는 듯이 살짝 웃으며 고개를 숙였어요. 저는 지민 씨가 인간 승리라도 한 줄 알고… 정국의 말에 웃음을 터뜨리며 웃었던 나. 자, 이제 남자 팔씨름이 있대요. 그때 들려온 사회자의 말에 등을 돌린 저와 박지민이었습니다. 박지민은 긴장한듯 내 손을 잡고 있었어. 내 손에 힘이 손에 힘이 들어갔어요. -너도 팔씨름을 나가? -음…그때 자리에서 일어난 박지민한테 물었어요. 괜히 박지민이 팔씨름에 나선다는 말을 들은 제가 같이 긴장해서 침을 삼켰다고 합니다. 뭐랄까… 이 긴장감을 뭐라고 단정해서 설명할 수가 없어요 그냥… 너무 떨렸어요 마치 내가 경기를 하는 것 같은 기분? 지민 씨 팔씨름은 못해. 제 옆을 지나가면서 한 정국의 말에 웃음을 흘렸어요. 전정국의 말에 의하면 박지민이 팔의 힘은 조금 약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내가 봐도. 그렇게 잘하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박지민에게 직접 얘기하면 입이 튀어나올 게 뻔해서 입을 꾹 다물고 나서 걸음을 옮기는 박지민을 보고 미소 지었어요. 와… 정국이는 힘이 유난히 強어요 지금까지 한 경기 모두 승리한 전정국. 자랑스럽게 V를 보여주는 정국에 입이 열렸습니다. 반면 곧 다가올 박지민 차례대로 숨죽이고 있었는지, 자신도 긴장되는지 이리저리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 응… 지민 씨… – 지민 씨 승리! 그때 팔씨름 첫 경기에서 승리한 박지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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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 나온 박지민의 재롱에 저도 모르게 웃음을 짓고 말았습니다. 박지민은 기분좋게 생긋 미소짓고 바로 나에게 시선을 조금 향했습니다. 자연스럽게 마주친 시선 그리고 씩 입꼬리를 올리는 박지민. 걷잡을 수 없는 부끄러움이 밀려와 슬며시 웃으며 고개를 돌렸습니다. 카메라가 너무 인식한 탓일까. 이 자리가 결코 편하지 않았대요. 그 후 경기에 저는 입을 딱 벌릴 수 밖에 없었어요. 이후 줄곧 승리해 온 박지민이 결승까지 올랐다는 것. 아쉽게도 마지막 경기에서 져서 1등은 못했지만 3등을 했다는 것입니다. 1위는 전정국이었습니다. …아… 너무 아깝다 현이는 날 이길 수 없어~ 한숨 쉬고 돌아온 지민이랑 정국아 나는 괜찮다며 위로해 준 박지민이 그제서야 훌훌 털어버린 듯 웃었다고 한다. 괜히 그런 모습이 귀여웠던 제가 순수한 미소를 띠었습니다. – 여주 –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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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거 너무 예뻐요. 눈까지 찌푸리려는데 막막해하는 박지민에게 부끄러움이 밀려와 괜히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린 채 뒷목을 만졌습니다. 다행히 카메라에 잡히진 않은 것 같았어요. 심호흡을 하고 나서 박지민 쪽으로 고개를 돌렸어요. ​​​​​-… 멍하니 있어. – 나를 쳐다보지 마. 주위에 앉아있던 그룹의 눈치를 봤어요. 괜히 안 좋은 얘기가 나오면 어떡하지? – 괜찮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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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너를 건드리지 않을 거야. 저 말고는 못 믿을 수도 있는데. 박지민에게 고개를 들지 않는 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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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조심해야 돼. 알았어… 진짜다알겠지? 지금까지 조심하라는 말만 8번정도 들었던 것 같아요. – 아니, 네가 왜 투계를 해? – 한 번 때리면 날아갈 것 같아. ​​​​​… 그건 좀.괜한 박지민의 걱정에 고개를 흔들며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아니, 나도 바로 다음 시합에 닭고기 싸움에 나가면서 내가 나갈 수 없는 것은 아니야. 나 진짜 강해. -뭐라고해. 너보다 더 강할지도 몰라. 진심이었습니다…네… 다리 봐. 저게 어떻게 다리야? 젓가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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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이게팔이야? 나뭇가지 아니야? 별 외투를… 내 팔다리를 훑어본 박지민이 한숨을 쉬며 말했대요. 그런 박지민에게 한숨을 쉬더니 이내 고개를 저었다. 정말 별 걱정을 다 하네. -제2경기 닭고기 싸움에 출전하는 멤버는 앞으로 나와 주세요. 사회자의 말에 자리에서 일어난 제가 굳게 결심했답니다. 꼭 1등 할 생각이라고. 팔씨름 1등하고 닭싸움도 1등 하면 얼마나 좋을까? 불타는 승부욕에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 심호흡을 했다고 합니다. 은근히 긴장되는 경기였던 것 같다. 시작! 시작! 싸움닭이 균형감각도 매우 중요한 포인트를 가진 게임이다. 그에게 유리했던 내가 미소를 지으며 다른 멤버들을 바라보며 기회만 노렸다. 아이쿠, 여주 씨 위험해요! 그때 뒤에서 나를 들이받으려고 온 멤버를 가볍게 피하며 히죽 웃었다. 그 뒤 다른 멤버들도 이렇게 가만히 있다가 끝나지 않을 것 같았는지 잽싸게 움직였다. 그에게 지지 않는 제가 이곳저곳을 피하면서 공격도 했다고 합니다. 여주 씨의 다리 힘이 엄청 센 것 같아요! 저 얇은 다리에서 어떻게 저런 힘이 나올지 의문입니다. 나랑 한명 더 남았을 때. 그 한 명을 강하게 쳐서 당당히 승리를 거둔 나. 웃음이 절로 나온 내가 수줍은 듯 입을 틀어막아 보였다. 팔씨름 1등, 씨름 1등 기분 좋네. 여주 너무 멋져… – 대박이다. – 언니… 뭐예요, 너무.자리에 앉자마자 연신 감탄사에 웃음을 터뜨렸다. 정국과 호석 씨는 최고라며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반면 내 옆에 앉아 있던 박지민은 발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괜찮으냐고 묻는 박지민. -괜찮아~ -괜찮아~ – 아까 너무 세게 부딪혔는데.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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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멋있어요 박지민의 말에 미소를 지었다. 제가 바로 자리에 앉았어요. 자존심이 강한 저이기에 가능했습니다. 원래 이런 데 나오는 다른 아이돌들을 보면 내숭 떨는데…나는 그런 것과는 거리가 멀었으니까. 남자 닭고기 싸우기 시작해요~ 사회자의 말에 자리를 뜬 많은 멤버 그로 인해 고개를 돌린 제가 박지민을 보고 미소지었습니다. 직접 말하진 못했지만 조심해서 이기고 오라는 뜻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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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자신 있게 웃었던 박지민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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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 지민이 봤지?깜짝 넘어져~ 웃어야지~ 땅만 바라보며 우물쭈물하는 박지민을 놀렸습니다.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방탄소년단 중 가장 먼저 닭싸움에서 탈락했다는 것. 잠시 쉬어가는 촬영으로 대기실에 왔을 때, 즐거운 듯이 놀리던 저와 호석이 오빠였습니다. …좋아~ 당신, 여주인공보다 약한 것 같아. -인정하는 부분~ 신나게 계속 놀리는 호석이 형과 정국이에게 웃음을 흘려서 박지민의 눈치를 봤어요. 완전 다운된 것 같은데… 근데 너무 재밌어. 그래서 힘없이 쓰러지다니… 아무도 모를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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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여주인을 지킬 힘은 있으니까… 그리고 깊게 내쉬는 한숨에 괜히 귀여워서 웃던 내가 박지민에게 몸을 돌렸다. 꼼꼼히 만진 박지민의 손을 살짝 잡고 그래도 괜찮다며 웃었다. 너무 귀여웠어 ​​​​​-… 여주. 진짜 갑자기 다리에 힘이 빠져서… – 응 – 특히… -나 원래 힘센데… -알았다니까~ 입을 삐죽거리며 내 손을 잡은 채 일방적으로 말하는 박지민에게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진짜 너무 귀여운데… 아이고… 좋아, 죽어. – 뭐요? – 뭐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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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지민이볼때마다웃는걸검증해? 나, 여자가 그렇게 웃는 아이인 줄 몰랐지? 첫인상은 철벽 그 자체다. 부끄러움이 밀려왔다. 최근 나도 많이 느꼈던 부분이기도 했다. 박지민을 보기만 해도 웃었던 나를. 붉어진 얼굴이 느껴져 고개를 숙이고 두 볼을 감쌌다. -……아……아…아… –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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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얼굴빨간거봐..너무귀여워..그리고여기저기나오는야유.아랑곳없이 제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박지민에게 더 머리가 무거워졌어요. 어쩔 수 없는 제가 겨우 빠져나와 주위의 눈치를 살폈습니다. 여주인이 이런 이미지였어?크크크크~ – 나는 처음에 여주가 지민에게 관심 없는 줄 알았어. 아무요… 처음엔 물론 그랬다.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고 고개를 들었어요. 제 첫인상에 대해 상의하던 형들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보였습니다. 그런 선배들에게 박지민은 발끈해서 왜 나를 몰아 넣느냐며 내 손과 잡고 있던 박지민의 손에 힘이 들어갔습니다. – 처음에 지민이가 여주한테 되게 혼났어. – 왜? – 네가 지민이한테 안 넘어질 수도 있겠다. 빙그레 웃으며 말한 김태형에게 박지민에게 시선을 돌리고 나서 입꼬리를 올렸어요. – 박지민 맨날 호텔 와서 계속 핸드폰 본다 -… 야, 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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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답장 기다리라고 할까, 알고 있어도 모르는 자부심이 밀려왔다. 뭐랄까… 박지민에게 직접 물어봤더니 그 순간 민망한 게 끝인데 제3자에게 이렇게 물어보면… 어쩐지 기분이 너무 좋다고나 할까? 숨겨진 얘기를 듣는 것 같고 그냥 기분이 좋았다. 나랑 같이 없을 때도 박지민이 이렇게 나를 많이 생각해주는구나라고 덤으로 생각해. 나도 지민 씨 많이 생각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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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예상치 못한 말이었는지 두 눈을 부릅뜨고 깜짝 놀라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웃던 박지민이었다. 하지만 뒤늦게 밀려오는 부끄러움에 고개를 숙였다. 진짜 뭐랄까. 내가 이런 말을 굳이 내뱉을 수 있다는 사람도 박지민을 통해 처음 알았다. 사랑을 하면 사람이 바뀐대. 이런 말을 했을까. ​​​​​-… 너무 좋다 박지민 사랑에 빠져도 너무 깊이 빠져버린 나였다. 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