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비비입니다! 유럽여행을 다녀온지 벌써 이렇게 지났네요.다녀오자마자 포스팅하는 것 잊어버렸었는데. 겨우 발견돼 이렇게 연재가 시작된다고 한다.일단 생애 첫 유럽 여행을 떠나게 된 것은 열심히 일상에 빠져 퇴직금과 그동안 모은 월급을 모두 유럽 여행에 쓰려던 미친 발상 때문이었습니다.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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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유럽 여행을 계획하다가 좀 무서웠을 때 시카고에 사는 제 친구 한나와 남편 그리고 아기까지 함께 여행하자고 제안했어요.한나는 어려서부터 유럽여행을 많이 하고 유학중 지금의 남편을 만난 케이스입니다.남편은 완쪼잔느의 개소심. 멕시코계 미국인이에요.애호가(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내 칭구를 괴롭힐까봐 귀여워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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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둘은 유럽 여행에 최적이므로, 동행하면 여행이 편하고, 혼자가 아니기 때문에 두렵지 않다고 생각해 함께 여행하기로 했습니다! (이것은 본격적인 유모 여행의 시작이었다) 하지만… 한나의 파밀리는 직업 선생님이기 때문에 방학을 하지 않으면 여행을 시작할 수 없습니다.그래서 저는 혼자 먼저 바르셀로나에서 2주를 보내고 프랑스에서 합류하기로 결정했어요.그래서 결국 혼자 브리티시에어를 타고 영국을 경유해서 바르셀로나로 가게 되었는데.. 좌석은 좁고 건조해서 뼛속까지 바짝 마를 것 같은 비행기를 타고 맛없는 기내식으로 버텨내면서 12시간이나 날아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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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지쳐서 12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히테공항에 도착했는데.. 열 공항이 복잡해도 너무 복잡해요.자주 다닌 분들은 스스로 잘 갈아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처음 가는 거라서 무척 당황했습니다. 울음 ​ ​ ​ ​ 그렇게 공항에서 길을 잃고 비행기를 갈아타려면 셔틀에 타고 다른 동쪽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것을 몰랐다 나는 계속 셔틀 버스 승강장에서 기다리다가 결국 뒤늦게 전달되는 바람에 시간이 절박한 상황에 도달, 하필 그 안에 가방 검사를 실시하면 파우치의 안에 있는 액체류까지 검사하면 지체하다가 미친 여자처럼 달리고 있지만 결국 비행 기문이 감고. 결국 저는 비행기를 놓쳐서 다음 비행기를 알아보니 다음날 저녁 비행기 뿐이었습니다.공항 직원은 아시아라고 얕보는 건지, 너무 불친절하게 추가 요금을 내라고 하더라구요.그렇게 30만원 정도를 새 비행기표를 사는데 날려 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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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도 잘곳도 없는 히테공항의 불편한 대기의자에서 벌벌 떨면서 청소를 하는 직원들에 쫓겨 잠도 제대로 못자고 졸았습니다.(게다가 먹을 것 파는 곳도 없어) 증말..지금 생각해도 억울하고 화나는데 어쩔수없나요? 길을 잃은 제가 실수로 여러분도 영국 공항에 처음 가서 갈아탈 때 어디로 가야 하는지 잘 숙지하고 가세요.우여곡절 끝에 탑승구 주변을 배회하며 기다리다가 아침 6시 비행기를 1파로 갈아타고 바르셀로나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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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홀리데이 때 만난 스페인 친구 한 명이 바르셀로나에서 살고 있어서 마침 집에 방이 하나 비었으니까 돌아가라고 해서 숙박은 단번에 해결했습니다.그래서 무려 2개월의 유럽생활을 편하게 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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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공항에 내리는데 픽업하러 온 친구가 바보라고 저를 엄청 놀렸어요.그래서 날 놓치고 공항에서 노숙하고 왔어-_- 친구가 사는 동네에 있는 작은 식당에서 샌드위치와 차가운 물을 마시고 있을 때 설마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그리고 너무 피곤해서 못 느꼈는데 7월의 유럽은 너무 뜨거웠어.(호주보다 심각) 그냥 떠나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여행이고 날씨라던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저의 미스터크(삶아 죽겠다..) 여러분은 저보다 꼼꼼하게 준비해 오세요.저는 인생 즉흥적으로 매일 이런 느낌이에요.어쨌든 사고 투성이인 즉흥 여행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