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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처럼 늦은 시간에 흑돼지를 먹고 2차로 회를 먹을까 하다가 찾았다고 합니다. 고등어 회를 먹어볼까 고민하다가 근처에 가 본 곳도 있어 객주리 회 전문점으로 한다는 모살물 2호점을 찾아봤습니다. 제주 횟집은 명단에 있던 식당인데 이날은 운전해 주는 사람이 있어 숙소에서 조금 멀어도 반가운 마음으로 달려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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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아쿠아리움에는 신선한 물고기가 많이 있어서 거품이 조금 올라가네요. 잠시 후 제거하는 모습도 보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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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가 한 달 전인데 코로나 영향이 절정이었고 평일 조금 늦은 아침 늦게라는 점을 감안하면 손님이 꽤 많았습니다. 앞에 보이는 좌석 테이블에서 한잔 마시면 짜릿함에 고통이 밀려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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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점이라 그런지 깨끗한 실내가 우선 좋은 것 같고, 노인들의 떠들썩한 대화가 가끔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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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배가 많이 불렀는데 반찬만 보면 위에서 빈 공간을 만드는 느낌이었어요. 위를 줄이면 오래 살 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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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회 무침 상추가 신선할 것 같아 반찬으로 나오므로 감사히 받겠습니다. 객주리 조림이 완성되기까지 훌륭한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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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조림인데, 잘게 졸인 조림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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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당을 리스트에 올려놓은 것은 갈치회와 고등어회를 먹을 수 있는 제주 횟집만의 매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2만5만원짜리 객주리 조림을 하나 주문했는데 갈치회와 고등어회가 서비스여서 조림 자체도 저렴하지만 회를 먹을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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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회가 무려 6점이나 나오니까, 둘이서 가면 3점씩 3명이 내점하면 1인당 2점씩 맛을 내기 딱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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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양념에 찍어 먹는 고등어는 서비스로 나오는 생선회가 아니라 고등어회를 주문해도 나올 것 같은 신선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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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회는 사실 어디를 가도 비슷한 맛이지만, 전에 막 잡힌 갈치를 먹고 나서는 이런 갈치가 흥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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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는 박쥐라고 하는 쥐치입니다. 사실 쥐 자체도 서울이나 육지 쪽에는 제철 음식이지만 사방이 바다인 제주에서는 흔히 쓰이는 생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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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조림에 감자와 무를 좋아하시는 분 많아요. 무와 감자를 떠도 배가 부를 정도로 많이 들어있고 대파와 양파도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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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v.naver.com/v/13473055

딱 봐도 커 보여서 쥐치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쥐치라도 크다 싶을 정도로 사이즈가 좋은 쥐치가 한 마리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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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처럼 감자가 아니라 객주리에 초점을 맞춰버렸네요. 단맛이 나는 매콤한 양념에 감자는 무슨 맛인지 잘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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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는 회를 한 점 먹고 바로 조림에 입수시켰어요. 회도 먹고 조림도 먹고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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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주리 조림으로 바로 갈치 조림을 만들어 버리는 센스! 남은 국물에 밥을 비벼 먹으면 딱인데 흑돼지를 너무 많이 먹어서 공간을 만들지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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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서려고 했더니 아직 국물이 남아 있다고 가져다 준 지리국인데 독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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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을 소다리로 끓여낸 시원한 국물맛을 느끼며 자리에서 일어섭니다. 현지 분들이 권하고 많이 찾는 제주 횟집은 관광객도 많이 찾는다는 비용이 비싸고 직원들이 너무 친절해서 이번에 제대로 찾아 회와 조림을 먹고 와야겠다고 생각했죠.​

주소: 제주시 저동 291-90 카카오톡: 064-713-0300 영업시간: 매장문의, 주차 재확인 후 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