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인 모임이나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잠시 외출해도 마스크를 꼭 써야 한다. 거리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은 일정한 거리를 둔 채 서로를 경계하는 눈빛이다. 이런 불가피한 사회적 격리에 사람들은 답답함과 우울함을 호소한다. 혹자는 이를 코로나 블루라고 부른다. 코로나19의 확산 추세가 이어져 사람들은 일상에서 스트레스, 불안, 트라우마 등을 호소하고 있다. 코로나19를 전파하는 바이러스의 방역 못지않게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시민을 위한 심리방역에도 큰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서울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공포와 불안을 줄이고 시민들의 심리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COVID19 심리지원단’(http://covid19seoulmind.org)을 운영한다. 서울시 ‘코비드19’ 심리지원단은 코로나19가 지역사회 감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부작용을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만든 서울시민의 ‘마음 백신’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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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id 19의 심리지원단은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장을 단장으로 하여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뉴스의 무분별한 확산, 시민 공포감 확대, 사재기, 혐오 행동 등 심리적 불안 증폭에 따른 부작용을 감소시키고 시민들의 심리 안정과 정신 건강을 지원합니다. 또한 응급의학과와 내과 교수, 정신건강 전문요원, 예술치료사 등의 전문가가 참여해서 ‘심리방역을 위한 심백신 7종’을 선보였다고 합니다.”7가지 마음 백신은 격려 백신(자신의 격려), 긍정 백신(좋은 일을 하다), 실천 백신(규칙을 솔선수범 실천하다), 지식 백신(바르게 알기), 희망 백신(끝이 있음을 알기), 정보 백신(도움법 재확인해 두기), 균형 백신(이성의 균형 유지)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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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심리지원단은 코로나 19로 학교나 학원에 가지 못한 채 집에 있는 10대 자녀들과 잘 지내기 위한 부모님을 위한 7가지 태도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키가 크고 덩치는 커졌지만 그만큼 고집불통해진 아이들과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 힘든 부모들도 적지 않아요. 지원단은 부모에게 일상이 멈춘 감염 상황에서도 예전처럼 건강하게 지내는 아이들의 지금 생활을 돕고 칭찬하라고 조언합니다.사실 이런 스트레스는 부모님뿐만이 아닙니다. 아이들도 친구도 제대로 만나지 않고 자유롭게 못할 시간이 이어지면서 답답하긴 마찬가지일 것이다. 지원단은 부모의 마음과 함께 청소년의 마음건강도 지키기 위해 청소년용 코로나 19개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모임을 구성하여 시민들의 마음을 구체적으로 보살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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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처방전이 심리 안정을 위한 콘텐츠라면 팩트 체크는 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가짜 뉴스 판별팀이 일상에 흐르는 가짜 뉴스를 보다 과학적으로 살펴보는 콘텐츠입니다. 또 ‘치유레터’는 ‘모든 사람이 이 전쟁의 참전용사이며 우리는 전우입니다’ 등 시민들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서울시는 ‘코비드 19’ 심리지원단 홈페이지(http://covid19seoulmind.org/)를 통해 심리지원단의 카카오톡, 심리처방 등 심리안정 콘텐츠 15건을 올려 단기간에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되돌아보는 코비드 19개 사이트가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이들이 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서울시는 지속적으로 심리안정 콘텐츠를 배포하고 코로나19 대응에 전력을 기울이고, 의료진, 방역 현장 관계자 등을 위한 응원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가짜 뉴스 팩트 체크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손을 자주 씻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쓰고, 사람들과의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지내며, 지금 우리는 각자의 마음을 점검해야 할 시기입니다. 지나치게 우울과 짜증이 늘었다면 빼앗긴 일상에 대한 무력감과 스트레스일 수 있습니다. 서울시 ‘코비드 19’ 심리지원단을 통해 잠시 호흡을 가다듬어보자. 저뿐만 아니라 누구나 힘들다는 사실, 이러한 연대가 때로는 작은 버팀목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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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내 손안에 서울시민기자 박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