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에 반환된 프랑스에 항거하다 처형된 알제리 독립투사의 유해 귀환식이 성대하게 거행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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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프랑스가 과거 알제리를 식민 통치할 때 자국을 상대로 무장 투쟁을 벌였던 알제리 독립투사 24명의 유해를 전격 봉환했다고 한다.3일(현지 시간) 알제리 수도 알제 공항에서는 1849년 프랑스군에 붙잡혀 총살된 세이크 부지안, 모하메드 람자드 벤 압델마레크 등 알제리 독립투사 24명의 유해가 군 수송기편으로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공항에는 지드 테븐 알제리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군 의장대와 함께 성대한 귀환식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해는 오는 6일 알제리 독립기념일에 순교자 묘역에 안장될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알제리에 반환된 시신은 1838~1865년 프랑스의 식민 통치에 항거한 알제리 독립투사의 것이라고 한다.당시 프랑스군은 알제리 독립투사를 붙잡아 죽이고 시신이 묻힌 곳이 독립세력의 성지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목을 베어 그 두개골을 전리품으로 보관했다고 한다. 이날 반환된 두개골은 파리에 있는 인류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프랑스 대통령실의 엘리제 궁은 이날 AFP통신에 보낸 공문에서 “시신 전환은 양국의 우정의 표현이자 프랑스와 알제리의 역사를 화해시키는 조치이다”이라고 자평했다고 한다.프랑스는 에마뉘엘 마롱 대통령이 집권한 이후 과거 식민통치의 만행을 사과하는 등 과거사 청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마크롱 대통령은 2017년 알제리를 방문해 독립전쟁에서 사망한 알제리인 묘비에 헌화한 데 이어 2018년 9월 독립전쟁 당시인 1957년 프랑스군에 체포돼 숨진 모리스 오덴의 죽음과 관련해 프랑스군에 의한 고문·살해 사실을 처음으로 시인하고 유족에게 사과했다는 것이다.지난해 12월에도 한 전달석상에서 식민지주의는 중대한 실수였다며 역사의 장을 넘겨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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