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차가웠던 2020년의 2, 3, 4월도 지나가고 드디어 5월이다.꽃이 피는 것을 질투한다던 꽃샘추위도 지나고 봄이 짧아진 듯 거의 여름이 된 듯한 지금…우리는 아직도 연탄불로 고기를 구워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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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불로 삼겹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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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불로 뒷창살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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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을 뻘뻘 흘리며 땀을 흘리고 있는데, 조금 전에 계산하고 간 (대구가 고향인) 손님이 코코아를 사다 준다고 한다.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지난주 대구 향수병에 걸렸었는데 체한 것도, 차돌오드레기, 서비스 주신 대구식 육개장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뭐 정확하진 않지만 대체로 같은 내용으로 편의점에서 코코아를 사간 것 같아.감사합니다”라고 한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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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점..LA갈비가 그 철판으로 가득 찬 경우는 간단하게 볼 수 없기 때문에 기념으로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요즘에 LA갈비 손님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과일이 새콤달콤한 간장양념 LA갈비를 연탄불에 구웠으니 맛이 없으면 그게 이상해. (척갈비 등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초이스급 이상의 특별한 LA갈비를 사용합니다. 영어로 분명히 Born In Short Ribs…맞아?어쨌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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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8시경 빡빡미다 무판갈비는 영주에서 오후 11시경 도축한 가장 신선한 한우둔육을 고속버스 당일 택배로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을 경유해 오토바이로 매장에서 매일 받고 있다. (도축하는 평일에만 월~금 공휴일 제외) 문치기가 가장 맛있는 시간은 당연히 도축 직후 오후 11시경인데 그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얘기고.보통 매장에 오후 4시경 도착하기 때문에 서울에서 먹는다면 그 시간 정도가 가장 맛있다.시간이 지날수록 뭉침성 특유의 식감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그래서 새벽 12시경에는 다음날 육회거리로 쓰기 때문에 숙성고로 직행. 생선으로 치면 숙성회와 활어회 차이라고나 할까.아무튼 그럴 텐데…” 우리는 쓸데없이 육회를 판다, 육회 얼룩을 판매하지 않는다.개인적으로 냉육 회식의 식감이 싫어서…그리고 싱겁다고나 할까? 이상하게 물고기와는 달리 온도체와 냉도체의 차이가 너무 많이 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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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 요코 요코는 무조건 검붉어야 합니다.대구에서는 날고기라고 해~서울에서는 날고기라고 하면 헷갈릴지도 모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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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끝나고 새벽에 가게에서 술마시다가 심심해서 육회에 트러플을 해봤는데 우리 육회가 간장소스 베이스라서 그런지 트러플이랑 너무 잘 어울리더라.오른쪽은 심심해서 레지아노치즈도 갈아보고 트러플도 갈아보고 고춧가루소스도 뿌리보고 치폴리네도 올리고 아무튼 숙성된 쇠고기덮밥으로 육사시미를 만들어봤는데 내 취향이 아닌… 숙성된건 안팔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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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의 뒤틀린 창살에 대한 나쁜 기억은 두 가지.첫 번째로, 이전에 수입 냉장육 쇠고기를 유통하던 시절. 동결 미산 안찬살 오퍼를 잘못 넣어 유통 기한이 지난 안찬살 관청에 통보한 후, 눈물을 머금고 얼렸던 기억. (큰 몇 장 손실) 이것을 전문용어로 동결이라고 합니다.동결육은 값이 반값으로 떨어지니까.. 둘째, 안창살 수율 계산 미스.뒷창살은 작업 후 수율이 50프로 정도 나옵니다. 그래서 안창살이 1kg에 50,000원이라고 가정하면 50프로 수율을 계산하면 1kg에 100,000원인데.바보였던 나는 이것을 1kg에 75,000원에 계산해서 팔고있었으니까..실컷 팔고 또 팔고도 남는게 없더라구. https://m.blog.naver.com/ricewine8/221172546478

..https://m.blog.naver.com/ricewine8/221717373871

그럼에도 불구하고 앙짱고기가 너무 맛있는 걸 어쩌지?소고기 중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부위. 애증의 안창살. 이번에는 앙짱을 팔아서 풀이나 좀 해보자.무판의 뒷창살은 연탄불에 소벌한 뒤 주물 가마솥에 2차 굽는 시스템이다.내 나름의 연구 끝에 통째로 스테이크 유연 이에잉일의 수입 냉장 소 양 고기를 가장 맛있는 먹는 방법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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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국 다 맛이 되었다고 자부하고 있어요.(대구식 육개장) 상당히 정성이 담겨있습니다.https://m.blog.naver.com/ricewine8/221927825517

한달동안 쉬지않고 일해술을 마시고 재래기가 된 다음날 하루만 빼고 단 하루도 쉬지 않고 달려가는 것이다…점점 손님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며칠전의 약 한달간, 지금까지 내가 식당을 해왔던 방식과는 다르게 운영하고 있다.원래 오픈과 동시에 마케팅 품질도 다 해왔는데 (아무런 영향력이 없는) 내 블로거로 포스팅하는 것 외에는 마케팅을 전혀 하지 않았다.단 한명의 손님에게 최선을 다해 단골로 만들려고 노력하고, 식재료 하나하나에 신경써서 좋은것을 쓰고, 불고기니까 고기원육도 당연히 최고로 신경써서.. 그렇게 뿌리내리고 싶었다.그래서 (물론 코로나 완화되고 날씨가 좋아진 적도 있지만) 점점 손님이 늘고 있다.단골손님도 점점 늘어나고 있고 그나마 다행이다.그런데 아직도 고민 중이다.전달마케팅 할까, 안할까…할까~ 어떻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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