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힐링하러 제주에 사는 친구를 만나고 왔거든요. 집 근처에 서귀포 갈치조림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큰 갈치부터 신선한 해산물까지 퀄리티가 뛰어나 만족스러웠던 곳이었죠. ​

제주 서귀포시 색달중앙로 23 매일 10:00-21:30 마지막 주문시간 20:00 / 15:00-16:00 브레이크타임 064-738-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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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갔던 까라달 식당은 우리가 있던 관광단지에서 5분 만에 차로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았는데요.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고 픽업 차량도 준비되어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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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자 기대 이상으로 깨끗하고 넓은 공간이 눈에 띄었다. 서귀포 갈치찜집 운영시간이 늦은 저녁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였기 때문에 일찍 가니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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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입구 쪽에는 아기 의자도 꽤 많이 있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가지고 가서 사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직원들이 보살펴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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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자마자 주문을 해봤는데 사진으로 푸짐한 세트가 눈에 들어왔다. 생선구이와 조림을 함께 먹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던 통갈치 세트 메뉴를 주문했는데, 풍성해 보여 먹기 전부터 기대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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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품으로 주문할 수 있는 음식 사진도 몇 개 걸려 있어 제 시각을 자극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굶었던 배가 더 고파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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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할 수 있는 동안, 가게 내부를 둘러보는데, 벽면을 가득 메운 유명인들의 사인을 볼 수 있었다. 이름만 들어도 아는 사람들도 있어서 더 기대를 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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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위에는 엄청난 두께의 갈치 사진이 걸려 있었다. 직접 신선한 제주산 갈치만을 공수해 조리할 것이라고는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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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생각보다 깔끔하고 깔끔한 한국요리 위주로 제공됐다. 땅콩과 함께 볶은 멸치는 유난히 바삭한 맛으로 밥과 함께 먹기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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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은 적당히 삶아서 짠맛을 내줬어요. 겉모습은 민첩해 보였지만 의외로 입맛은 잘 맞았다. 아삭아삭 씹히는 맛도 살아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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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아치는 이미 희미하게 색이 물들어 있고 새콤달콤한 간장 소스가 스며든 상태였다. 다양한 음식과 함께 먹어도 잘 맞는 궁합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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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오메기떡도 기억에 남습니다. 서귀포 갈치찜은 주요리도 좋았지만 그 외 부수적인 반찬도 다양하게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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톳과 두부로 조리한 반찬은 드물었지만 바다입니다.진한 향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부로 거부감이 없어져 불편함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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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물게 싼 야채가 아니라 다시마, 그리고 찐 양배추로 대체되었습니다. 초된장이나 쌈장으로 가볍게 양념하여 밥과 함께 먹으면 촉촉한 수분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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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성게알이 빽빽이 들어갔다 미역국도 한 그릇 데우고 담갔는데 양이 많아 다같이 나누기에는 적지 않고 은은한 바다향이 풍겨 코끝을 간지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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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의 주인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서귀포 갈치찜집 ‘안녕 라이트’! 딱새우와 전복을 선두로 다양한 채소가 진열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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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는 길쭉한 통구이 한 마리가 네모난 접시 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조림이 익기 전에 먹으면서 기다리기에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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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가져다 준 점원이 숟가락으로 가시까지 바로 발라 주었다. 덕분에 따뜻한 생선구이가 식기 전에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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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게 익은 갈치는 흑미밥 위에 두툼하게 얹어 반찬으로 곁들였다. 가끔 짠맛이 배어있어 부족한 자극을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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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삶은 양념이 보글보글 끓고 난 뒤 문어나 전복 같은 해산물도 바로 손질에 들어갔다. 특히 통째로 한 마리가 담긴 문어는 어마어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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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었더니 냄비 가장자리 한 구석을 넉넉히 차지하고 있었다. 그래서 서로 눈치 볼 필요 없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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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처럼 넉넉하게 담겨 있던 조미료는 꺼내 흑미밥과 섞어 보았다. 얼큰한 매운맛이 입안을 자극해 에너지를 북돋우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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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숨어있던 떡도 찾아 골라서 먹었다. 쫄깃쫄깃한 식감은 식어도 그대로 그대로 그대로 유지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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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새우는 딱딱한 껍데기에 둘러싸여 있더라고요. 센스가 좋은 비닐 장갑을 신경 써 주셔서, 간단하게 몸을 벗겨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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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만, 의외로 고기가 가득 차 있었습니다. 서귀포 갈치찜으로 유명한 식당의 해산물은 퀄리티와 신선도가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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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벗겨낸 뒤 입안에 내용물을 꾹꾹 눌러 넣었더니 탱탱한 식감이 입안을 가득 메워줬다. 게다가 양념까지 잘라서 간도 딱 맞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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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전복을 덜어 입 가득 먹으면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덕분에 몸도 잘 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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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퉁하게 살찐 갈치를 접시에 옮겼더니 공간이 좁아 보였다. 고기가 딱딱하게 얽혀 있어 쉽게 부서지지 않았고 덕분에 가시를 빼기도 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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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구성을 자랑해 푸짐하고 질릴 틈이 없었다. 싱싱한 해산물을 맘껏 먹을 수 있었던 서귀포 갈치찜의 맛집은 아직도 생생하다. 앞으로도 놀러가면 꼭 한번 찾아갈게요. ​